창원시, 미래10년 도시교통계획 '큰 그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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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교통정비 기본·중기계획 등 수립 착수보고회 개최

창원시가 지난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 주재로창원중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자문 교수, 관련 부서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교통정비 기본·중기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앞으로 10년간 도시교통 계획의 청사진을 내놓기 위해 기본·중기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도시교통정비 기본·중기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과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을 근거로 향후 변화될 도시·교통·물류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 및 중기계획,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 기본계획을 함께 수행하며, 2021년 9월까지 수립하게 된다.

착수보고회는 전차용역 추진 성과 분석과 도로망 구축, 철도중심 대중교통망 구축, 교통환승센터 구축, 대중교통수단과 시설 개선, 교통체계관리와 소통 개선, 안전한 보행권 확보 계획 등 부문별 중점 추진방향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대중교통수단과 시설 개선 방안으로는 S-BRT, 시내버스 노선의 효율적인 환승체계 방안 수립, BRT 운영에 따른 일반차로 영향 최소화 등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또, 불법주차로 인한 보행자 통행불편, 교통사고 위험 증대 현안 문제점과 권역별 주차 수급율과 불법주차 원인 분석으로 지역별 균형 발전을 위한 주차정책 수립의 필요성도 거론되었다.

참석한 자문교수, 유관기관 관계자는 대중교통 수단분담율 확대 방안, 다른 계획과의 연계, 용역 결과 실행력 강화, 교통약자에 대한 대책, 철도 등 연계 교통 환승체계의 종합적 반영 등 추가해야 할 사항에 대해 주문했으며, 이와 관련된 조언도 이어졌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계획 수립 과정에서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의 시정철학과 국가 계획을 접목해 4차산업 발전에 따른 교통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결과물 도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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