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까톡]광화문 부동산 청문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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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새됐다
도로 영남당, 도로 호남당?

홍남기 경제부총리 언론의 톱뉴스를 장식했다.

획기적인 경제나 부동산 대책 발표 때문이 아니었다.

바로 홍 부총리 자신이 전세난민이 됐다는 쇼킹한 뉴스 때문이다.

임대차 3법에 발목이 잡혀 자신의 아파트를 팔지도 못하고
본래 살던 전셋집은 집주인에게
내줘야 하는 진퇴양난에 빠진데 따른 것이다.

자신이 임대차 3법을 주도했기 때문에
'홍남기가 홍남기를 쳤다',
'홍남기 새됐다'는 조롱섞인 말도 돈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전세난 속에 제비뽑기로 전세입자를 뽑는
진풍경이 빚어졌다.

기자생활 3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부동산 광풍과 전세난에도 정부는 속수무책이다.

아무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광화문 광장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수현 전 청와대 경제실장 등 책임자를 세우고
전국민 부동산 청문회를 열자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이다.

정치권에서는 도로 호남당, 도로 영남당 얘기가 돌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권노갑, 정대철 등 동교동계 원로들의 복당 문제로,
국민의힘에서는 재보궐선거 경선위원장에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를
내정했다가 내치고 김상훈 의원을 임명한 것을 두고서다.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대표가 복당에 선을 그으면서 교통정리를 해
논란이 수그러드는 모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영남 주류들의 김종인 흔들기가 계속되고 있어
도로 영남당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로 영남당의 미래는 뻔하다.

지금까지 처럼 모든 선거에서 참패하게 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이나 보수세력이 적어도 정권을 다시 잡고 싶으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바뀌어야 한다는 주문이다.

현재로서는 김종인 체제가 잘 굴러가는 것이 최선이라는 점에 이견이
없다.

라임, 옵티머스 사태는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권력형 비리게이트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

검찰이 처음부터 제대로 수사했다면 이렇게까지 사건이 커지진
않았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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