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21대 총선 선거사범 106명 단속…금품·거짓말 선거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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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1명 포함 45명 기소 의견 송치

경남경찰청. (사진=자료사진)

 

경남지방경찰청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106명(73건)을 단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구속 1명을 포함해 45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불기소 의견 송치 19명, 내사 종결 34명 등이다.

유형별로 보면, 기부행위 등 '금품선거'가 30명(28.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허위사실 공표 등 '거짓말 선거' 23명(21.7%), '사전선거운동' 19명(17.9%), 명함·전단지 불법 살포 등 '인쇄물 배부' 10명(9.4%), '선거폭력' 6명(5.7%) 등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256명을 편성했다. 지난 2월 13일부터는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금품선거와 거짓말선거 등 5대 선거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선거 사건 공소 시효가 6개월로 짧은 점을 고려해 신속하게 수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각종 선거범죄는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법 절차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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