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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를 홀대하다니…" 맨유 동료들의 불만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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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로메로. (사진=풋볼 인덱스 트위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구단과 감독을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

바로 베테랑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아르헨티나)의 처우에 대한 불만이다. 2015년 맨유로 이적한 로메로는 통산 61경기 27실점을 기록했다. 클린시트(무실점)도 39번 기록했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는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ESPN은 13일(한국시간) "적어도 1월까지는 로메로를 1군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라면서 "맨유 선수들이 로메로의 처우에 대해 실망했다"고 보도했다.

다비드 데 헤아가 프리미어리그 중심인 1옵션으로, 로메로가 2옵션으로 경쟁했지만, 지난 시즌 FA컵 준결승 첼시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세비야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특히 이번 여름 딘 헨더슨이 임대 복귀하면서 두 번째 골키퍼 자리도 내줬다. 카라바오컵에서는 헨더슨이 골문을 지키고 있다. 여기에 리 그랜트에게도 밀려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조차 포함되지 못했다.

5년 동안 함께 땀 흘린 맨유 선수들이 실망한 이유다.

로메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추진했다. 실제 에버턴에서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맨유에서 1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이적에 실패했다. 에버턴은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에서 로빈 올센을 임대 영입했다.

로메로의 아내도 SNS를 통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기회를 원했기에 슬프다"면서 "맨유를 위해 열심히 뛰었고, 모든 것을 바쳤다. 하지만 기회는 줄었다"고 불만을 표했다.

로메로는 계약기간은 1년 남았다. 또 맨유가 1년 연장 옵션도 보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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