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이 국내 최초의 산악형 슬라이드 체험시설인 만천하슬라이드를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15억 9천만 원을 투입한 이 시설은 탑승용 매트에 누워 총길이 264m의 원통 내부를 최대 시속 30km로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하강 레포츠 시설이다.
12곳의 커브 구간과 32개의 투명 아크릴 창으로 구성돼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만 3천원으로 할인 적용을 받지 못하는 개인이용객은 3천원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다소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만천하슬라이드 시설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만천하테마파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천하테마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의 레포츠 시설을 갖추고 2017년 7월 개장해 현재까지 220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