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고전 명작 '작은 아씨들'이 뮤지컬로 창작 초연된다.
서울시뮤지컬단은 "고전창작 시리즈의 2020년 작품으로 작은 아씨들을 11월 2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12일 밝혔다.
작은 아씨들은 미국 소설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1860년대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성격이 각기 다른 네 자매가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 꿈을 키우며 아름답고 당당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렸다.
작은 아씨들은 연극, 영화,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관객을 만났다. 국내에서는 각각 위노나 라이더(1994년)와 시얼샤 로넌(2019년)이 둘째딸 '조'로 열연한 동명 영화가 인기를 끌었다.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첫째 '메그'와 수줍음 많은 셋째 '베스' 역은 각각 서울시뮤지컬단 신입단원 이혜란과 서유진이 맡는다.
활발하고 진취적인 둘째 '조' 역은 이연경과 유리아가 번갈아 맡는다. 현실적이고 야무진 막내 '에이미' 역은 전예지와 이아진이 함께 한다. 두 배우는 2006년 서울시뮤지컬단의 '애니'에서 나란히 '애니'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인연이 있다.
뮤지컬 '영웅' '윤동주, 달을 쏘다'의 한아름이 극본,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마라, 사드'를 작곡한 박천휘가 작곡, 연극 '라스트 세션'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을 연출한 오경택이 연출을 맡았다.
예술감독 한진섭은 "전쟁으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중에도 마치家의 여성들이 보여주는 따뜻한 사랑이 오늘날 관객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