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함께 행진합니다"…BTS, 눈물의 온라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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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 방탄소년단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원'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발매 맞아 준비한 월드 투어, 코로나19로 연기
4월 예정이었으나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로 열어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 일곱 명의 7년 주제로 앙코르까지 155분 꽉 채워
'온'으로 열고, '위 아 불렛프루프 : 디 이터널'로 닫아
지민, 마지막 소감 말하다가 눈물 보여…"여러분한테 마음이 다 전달되길"

10일 저녁 7시, 그룹 방탄소년단의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원'이 열렸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10일 저녁 7시, 그룹 방탄소년단의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원'이 열렸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저희의 첫 행진은 일곱 명의 소년들이 모여서 아주 작은 꿈에서 시작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버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거, 우리가 믿는 거, 우리가 지키고 싶은 거 모든 것들을 버려야 원하는 것들을 얻을 수 있다고 얘기를 했었죠. 그리고 그들의 말은 사실 꽤 맞았었죠. 세상의 문은 굉장히 견고했고 벽도 높았고 쉽사리 저희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멈추지 않았어요. 세상의 길은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그 길에서 지금 여기 계신 분들처럼 정말 수많은 저희 같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들과 만나고 저희는 작으면서, 하지만 동시에 굉장히 커다란 행진이 되었어요." _ 방탄소년단 RM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온라인 콘서트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 첫째 날을 성황리에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저녁 7시, '맵 오브 더 솔 원'을 개최했다. 전 세계 팬들은 댓글과 아미밤 클릭, 실시간 화상 참여 등으로 방탄소년단과 함께했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온'(ON)으로 시작해, 같은 앨범 18번 트랙 '위 아 불렛프루프 : 디 이터널'(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까지 앙코르 포함 총 24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 열린 '방방콘 더 라이브' 제작비의 8배가 투입될 만큼 훨씬 더 커진 규모를 자랑했다. 첫 무대 '온'은 뮤직비디오를 그대로 옮겨온 듯 수많은 댄서가 북을 치며 나타나 시선을 압도했다. 무대를 무척 넓게 쓴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고, 웅장한 분위기 속에서 방탄소년단은 특유의 강력한 댄스로 인상적인 출발을 알렸다.

위쪽부터 '온', '노', '상남자', '블랙 스완' 무대를 펼치고 있는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위쪽부터 '온', '노', '상남자', '블랙 스완' 무대를 펼치고 있는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두 번째 무대는 '노'(N.O), 세 번째 무대는 '위 아 불렛프루프 파트 2'(We Are Bulletproof Pt. 2)였다. '위 아 불렛프루프 파트 2'에서는 'BTS'라고 쓰인 깃발을 든 수많은 무리가 나타나 마치 방탄소년단의 왕국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줄 정도였다. 북, 금관악기 등을 들고나온 악단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방탄소년단은 다섯 곡의 무대를 마치고 나서 팬들과 인사했다. RM은 "정말 이날만을 기다려 왔다"라고, 지민은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고, 제이홉은 "오랜만이다"라는 말을 두 번 반복해 반가움을 표현했다. 정국은 "준비한 게 굉장히 많아서 빨리 남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뷔는 "오늘 콘서트 보여드릴 거 많으니까 정말 기대 많이 해 달라"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진은 오랜만에 트레이드마크인 손키스로 환호를 끌어냈다.

RM은 "1년 전부터 투어를 준비했는데 사실 예상치 못한 상황 때문에 투어가 진행되지 못해서 안타까웠다. 이렇게 온택트 에디션으로 보여드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진은 "'방방콘 더 라이브'에서 여러분과 채팅으로 소통했는데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이렇게 화면으로 아미 여러분 얼굴과 목소리를 직접 만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진짜 신기하다", "이거 실시간이야", "세상이 많이 발전했구나", "세상에서 제일 예쁜 소리"라며 신기해했다.

슈가는 모처럼 팬들의 함성을 듣고 나서 "정말 심쿵한다. 여전히 변함없이, 정말 열심히, 터질 듯한 심장을 부여잡고 다 같이 다음 무대로 가 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상남자'(Boy In Luv), '디오니소스'(Dionysus), '블랙 스완'(Black Swan),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등 단체곡과 멤버별 솔로, 유닛 무대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 가장 먼저 솔로 무대를 펼친 사람은 리더 RM이었다.

방탄소년단 온라인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원'은 10일 저녁 시작해 이날 밤 9시 38분쯤 끝이 났다. 방탄소년단은 총 24곡을 불렀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방탄소년단 온라인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원'은 10일 저녁 시작해 이날 밤 9시 38분쯤 끝이 났다. 방탄소년단은 총 24곡을 불렀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RM은 지난해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첫 번째 트랙 '인트로 : 페르소나'(Intro : Persona)를 복면 쓴 댄서들과 같이 꾸몄다. RM은 높은 연단 앞에서 세워진 마이크를 활용해 랩을 선보여 단숨에 무대에 집중하게 했다.

슈가는 정규 4집 수록곡 '인터루드 : 섀도우'(Interlude : Shadow)를 불렀다. 사람들의 손길이 쏟아지는 흰 벽 사이에서 랩을 하던 슈가가 무대로 자리를 옮기자, 검은 옷을 입은 이들이 기어서 다가오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후 슈가는 흰옷에서 검은 옷으로 바꿔 입는 마법 같은 순간을 보여줬다.

가죽 재킷을 포함해 '올 블랙' 차림이었던 정국은 댄서들과 '시차' 무대를 꾸몄다. 지민은 '필터'(Filter)로 마네킹과 패션 아이템을 적극 활용해 리드미컬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어린 왕자'를 연상케 하는 배경에 나타난 진은 흰 정장을 입고 여우 탈 쓴 댄서들과 '문'(Moon) 무대를 함께했다.

뷔는 '이너 차일드'(Inner Child)를 부를 때 놀이공원 회전목마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세트에서 자신과 똑같은 옷을 입은 꼬마 남자아이와 같이 무대에 섰다. 팬들의 떼창이 고스란히 담겨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 마지막 솔로 주자 제이홉은 붉은 올드카를 타고 나타나 '아웃트로 : 이고'(Outro : Ego)를 불렀다.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발매 기념으로 기획된 콘서트이다 보니, 솔로와 유닛 무대 모두 정규 4집의 곡으로 채웠다. 슈가, RM, 제이홉은 '욱'(UGH!)을, 진, 지민, 정국, 뷔는 '00:00'(Zero O' Clock)을 불렀다. '욱'은 조명으로 만들어진 연두색 링 아래서 세 사람 모두 개성 있는 가운을 입는 등 '권투선수' 콘셉트였다. '00:00' 무대에서는 네 사람의 음색과 화음이 돋보였다.

위쪽부터 방탄소년단 RM, 뷔, 슈가, 정국의 솔로 무대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위쪽부터 방탄소년단 RM, 뷔, 슈가, 정국의 솔로 무대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일곱 멤버가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맵 오브 더 솔 : 7'은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는 앨범이다. 이날 콘서트에서 멤버들은 팬클럽 아미(AMRY)에게 여러 차례 고마움을 표했다.

RM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7년이란 시간, 여러 고민, 멤버 개개인의 진솔한 얘기를 들려드리려고 노력했다"라며 "7년 동안 동행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국은 "여러분이 있었기에 만들어진 이야기와 노래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무대 후반부는 방탄소년단과 아미에게 큰 의미를 지닌 곡들로 구성됐다. '더 넓은 세상에서 노래할 수 있게 한 곡', '저희와 아미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 곡', '저희가 꿈을 갖고 세상에 처음으로 나온 곡', 차례로 미니 5집 '러브 유어셀프 승 허' 타이틀곡 'DNA', 미니 3집 '화양연화 파트 1' 타이틀곡 '쩔어', 데뷔앨범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 타이틀곡이자 데뷔곡인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이 그 주인공이었다.

앙코르 첫 곡은 '버터플라이'(Butterfly), 두 번째 곡은 '런'(RUN)이었다. 세 번째 곡은 지난 8월 21일 전 세계에 공개돼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였다. 팬들 화면이 'DYNAMITE'라는 글자에 맞게 색이 변형되고, 떼창이 더해져 어느 때보다 감격스러운 무대가 펼쳐졌다.

제이홉은 "아미 여러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선물 같은 무대를 드리고 싶어서 오늘 아침까지도 (앙코르곡을) 고민했다"라고 털어놨다. 슈가는 "앙코르만큼은 오직 아미를 위한 곡을 들려드리고 싶었다. 특별하지 않은 것을 아주 특별하게 만들어 준 여러분의 목소리에 응답하고 싶었다. 여러분과 저희가 함께 만들어 낸 앙코르 무대"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위쪽부터 방탄소년단 제이홉, 지민, 진 솔로 무대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위쪽부터 방탄소년단 제이홉, 지민, 진 솔로 무대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마지막 곡을 앞두고 멤버들은 이날 콘서트 소감을 밝혔다. 제이홉은 "이런 비대면, 온라인 공연이 저희에게도 되게 큰 도전이었고 시도였다"면서도 "80%는 굉장히 좋았던 것 같고 20%는 사실 그런 것 같다. 공연하는 가수 입장에서는 여러분과 직접 눈을 마주치고 소통을 못 한다는 게 굉장히 큰 아쉬움"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코로나 상황이 종식돼서 여러분들께 저희 모습을 직접 보여드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앙코르 공연하는 데부터 약간 집중이 안 되어가지고…"라고 말문을 연 지민은 금세 목이 메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지민은 "공연을 준비하기 전에 사실 좀 억울한 게 많았던 것 같다. 코로나가 터지면서 다른 것보다 멤버들이랑 즐겁게 공연하고 (그걸) 여러분과 나누는 것, 그게 제가 제일 하고 싶은 거였는데 왜, 왜, 왜 제가 이런 걸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막 그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민은 "여러분들 이렇게 보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솔직히 집중을 많이 못 해서 준비했던 것만큼 다 못 보여준 게 너무 아쉬운데 여러분은 진짜 화면 너머로도 저희한테 희망을 다 보여주신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저희가 준비한 것들이 잘 전달됐을지 모르지만 다 전달됐으면 좋겠다. 이렇게라도 항상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 주시는 아미 여러분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을 맺었다.

정국은 "온라인으로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얼굴을 보면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너무나 큰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저는 정말로 이제 공연 하나만 있어도 굉장히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고, 공연의 80~90% 이상이 여러분들을 보면서 여러분 함성 들으면서 하는 것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되게 많다. 오랜만에 직접 오랜만에 함성 들으면서 하니까 저희가 만들어갔던 추억 생각나면서 너무너무 행복했다. 굉장히 즐겁게 공연했다"라고 밝혔다.

"오늘 공연할 때 콘서트를 하는 기분까지는 아니었다"는 진은 "콘서트 한다는 느낌이 안 들고 프로모션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 앙코르 할 때 아미 여러분들이 보이고 콘서트에서 많이 보던 아미밤이랑 슬로건이랑 인형 보니까 옛날 생각이 너무 많이 들고, 정말 여러분과 함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대 맛을 알고 팬분들의 사랑을 알면 무대를 끝낼 수가 없다고 했는데 그래도 한 50%의 재미를 느낀 것 같다. 저희는 100%의 재미를 되찾기 전까지, BTS는 항상 아미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앙코르 마지막 곡 무대를 앞두고 소감을 말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두 번째 사진은 정국이 팬클럽 아미(ARMY)에게 사랑한다는 손동작을 하는 모습. 이날 콘서트에서는 실제 공연장에 있는 것처럼 팬들의 함성이 곳곳에 등장했다. 마지막 사진은 멤버들이 인사하는 모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방탄소년단 지민은 앙코르 마지막 곡 무대를 앞두고 소감을 말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두 번째 사진은 정국이 팬클럽 아미(ARMY)에게 사랑한다는 손동작을 하는 모습. 이날 콘서트에서는 실제 공연장에 있는 것처럼 팬들의 함성이 곳곳에 등장했다. 마지막 사진은 멤버들이 인사하는 모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슈가는 "저희는 5~6월이면 그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갖고 준비하다가 공연이 연기되고 취소되는 걸 보면서 7명이 굉장히 힘들었다. 저희는 투어 하면서 아미 여러분 만나는 게 예정돼 있었는데 그걸 할 수 없게 돼서 붕 떠버렸던 것 같다. 원래 우리가 뭘 하던 사람들인지를 까먹고 있었던 것 같고, '방방콘'도 했지만 대면 공연이 아니다 보니 과연 이 콘서트 세트리스트로 온라인 콘서트 했을 때 저희도 여러분도 만족하는 공연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앰비언스로 함성 들어오고 하니까 진짜 공연하는 느낌이 나더라"라며 "여러분 진짜 보고 싶다. 여러분과 함께 스타디움에서 뛰어노는 그 날을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뷔는 "이 콘서트는 아미랑 직접 같이 뛰어놀고 같이 부르고 이런 공연을 위해서 콘서트를 하는 건데 정말 저희 일곱 명이서 이렇게 해서 추니까 되게 힘이 잘 안 나더라"라며 "'다이너마이트' 무대와 여러 인터뷰를 정말 많이 준비했는데, '아미가 이걸 봤으면' 하는 거 말곤 재미가 하나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뷔는 "진짜 우리 빨리 (코로나19) 끝나고 더 좋은 추억 만들어보자.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RM은 "우리의 언어는 음악이고 우리의 지도는 꿈이다. 서로 다른 언어로 서로 다른 이야기를 노래하며 영원히 함께 행진한다. 저희 방탄소년단은 7명이 아니고 너,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것"이라며 마지막 곡을 소개했다. 마지막 곡은 '위 아 불렛프루프 : 디 이터널'이었다.

10일 저녁 7시 시작한 공연은 9시 38분 완전히 종료됐다. 방탄소년단은 내일(11일) 오후 4시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 공연을 이어간다.

방탄소년단은 내일(11일) 오후 4시에 온라인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원' 마지막 날 공연을 진행한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방탄소년단은 내일(11일) 오후 4시에 온라인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원' 마지막 날 공연을 진행한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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