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갑질 논란 이진련 시의원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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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련 시의원(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시의원 지위를 이용해 갑질을 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는 이진련 대구시 의원이 민주당에서 제명됐다.

이 시의원은 지난 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 처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명 결정은 자신에게 비판적 댓글을 단 사람이 근무하는 지역의 한 고교를 찾아가 직접 안내를 요구하고 비정규직 노조원으로 활동한 사실을 학교 측에 알리는 등 시의원 직위를 이용해 갑질을 하는 등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을 위반한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윤리심판원의 결정문이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시의원에 대한 제명 처분은 중앙당 윤리심판원의 재심 여부에 따라 최종 확정되며 비례대표인 이 시의원은 당에서 제명되더라도 의원직은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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