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 코로나19 확산세 지속…경북 6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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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어르신 모임방 감염자 12명으로 증가
같은 회사 동료 전파까지 이어지며 n차 감염 우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출입이 통제된 한 병원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사진=이한형기자)

 


포항과 경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30일 0시를 기준으로 경북에서는 지역감염 5명과 해외유입 1명 등 모두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포항 3명, 경주 2명, 영천 1명으로 도내 전체 누적 확진자는 1551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에서는 북구에 거주하는 40대 회사원이 95번 확진자가 됐다. 북구에 거주하는 70대도 양성판정을 받아 96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이 70대는 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가래와 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포항 어르신 모임방 감염자는 12명으로 늘었다.

97번 확진자는 40대 남성으로 95번 환자의 직장동료로 조사됐다.

경주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40대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와 경주지역 92번째 환자가 됐다.

또 82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됐던 50대 여성은 확진판정을 받아 93번째 환자가 됐다.

영천에서는 포항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를 하던 50대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사망자도 나왔다. 포항휴요양병원에 입원 중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이 지난 29일 숨진 것이다.

이에 따라 포항지역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고, 경북 누적 사망자는 6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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