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막으려면…식사시간은 짧게 대화는 마스크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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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방역당국이 이번 추석연휴에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위험 요인으로 가족모임과 여행을 꼽았다. 따라서 불가피하게 가족끼리 모이거나 여행을 하더라도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정례브리핑올 통해 연휴 기간 중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안전한 장소에서 통화를 하고 가급적 문자메시지를 이용할 것을 권했다.

이를테면 KTX를 이용할 때는 객차 사이의 공간에서 통화하는 것이 안전하고 이같은 공간이 없는 버스에서는 가능한 한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라는 것이다. 이동 중 잠시 하차하는 휴게소에서 통화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긴급하게 통화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작은 목소리로 짧게 통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개인차량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는 함께 생활하는 가족은 굳이 마스크를 쓸 필요는 없다. 그러나 같이 살지 않는 가족과 차량을 함께 이용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수시로 차 내부의 공기를 환기해야 한다.

오랫만에 만나는 가족과 식사를 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마스크를 벗는 식사 시간이 위험한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는 만큼 가족 식사 시간은 가능한 한 짧게 줄여 대화보다는 식사에 집중하고 식사 전후로는 마스크를 쓰고 대화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 1~3월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를 살펴보면 가정 내에서 감염된 비율이 11.8%로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비율 1.9%보다 6배나 높았다.

연휴 동안 집 안에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방역수칙은 환기다. 환기가 잘 되도록 쌍방향으로 문을 조금 열어 환기되도록 해야 한다.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쓰고 다중이용시설 방문에 주의하는 등 일반적인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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