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 수산물 위생안전 체계 사업자로 추가 선정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저온경매장과 저온차량 일괄 지원받아

해양수산부(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 사업'의 사업자로 서귀포수협을 추가 선정해 9월 말부터 저온경매장과 저온차량을 일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 사업'은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수산물이 생산되는 산지부터 위판장까지 단계별로 저온 유통 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영광군수협과 서천군수협이 각각 사업자로 선정됐고, 이번 하반기에는 공모를 통해 서귀포수협이 추가 선정된 것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영광군수협과 서천군수협, 서귀포수협의 경매장은 선도 유지를 위해 기존 개방형 구조에서 문이 있는 폐쇄형 구조로 전환된다. 또 온도조절시스템과 정화해수시스템, 조류(鳥類) 방지시설 등도 갖추게 된다. 여기에다 많은 양의 물고기를 빠른 시간 안에 크기별로 나눌 수 있는 자동선별기, 경매된 수산물이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저온차량 등도 도입한다.

사업 규모는 총 108억 원 수준으로, 영광군수협에는 43억 원, 서천군수협에는 32억 원, 서귀포수협에는 33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산지에서 식탁까지 신선하게 유통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