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금액 9.2%↓…6개월 연속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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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량도 3.6%↓…5개월째 줄어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코로나19 확산 충격으로 지난달에도 수출금액과 수출물량 모두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8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9.2% 떨어져 3월 이후 6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석탄·석유제품(-43.5%), 섬유·가죽제품(-19.1%), 운송장비(-17.7%) 등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수출물량지수도 전년동월대비 3.6% 낮아져 5개월 연속 떨어졌다. 석탄·석유제품(-18.4%), 운송장비(-17%)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자료=한국은행 제공)

 

8월 수입금액지수와 수입물량지수도 지난해 8월보다 각각 15.9%, 4.8% 낮아졌다. 특히 원유 등 광산품의 수입금액·물량지수가 각각 45.8%, 21.5% 떨어졌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7% 올라 5개월째 개선세를 이어갔다. 수입가격(-11.7%)이 수출가격(-5.8%)보다 더 큰 폭 하락한 영향이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해 벌어들인 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이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지수다.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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