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없는 토론토는 PO 수준 팀 아냐" 캐나다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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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류현진은 우리의 에이스다"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찰리 몬토요 감독이 2020시즌 내내 입에 달고 다닌 말이다.

류현진이 25일(한국시간) 미국 버펄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4대1 승리를 이끌자 몬토요 감독은 또 한번 에이스 예찬론을 꺼내들었다.

몬토요 감독은 현지 매체를 통해 "류현진은 에이스다. 에이스가 해야 할 일을 해냈다"고 칭찬했다.

캐나다 현지 매체 TSN은 토론토의 플레이오프(PO) 진출 소식을 전하면서 류현진의 역할이 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는 류현진이 에이스의 역할을 맡을 것을 기대하며 4년간 총액 8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류현진은 기대를 충족시켰다.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고 토론토는 그가 등판한 날 9승3패를 기록했다"고 적었다.

이어 "류현진이 없는 토론토는 플레이오프 수준의 팀이 아니었다"는 표현으로 에이스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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