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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보 해체보다 상시 개방…지역화폐, 지역경제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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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이 금강 세종보의 상시 개방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역화폐에 대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25일 "세종보 해체 여부를 두고 시민간 찬반이 팽팽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해체를 결정한다면 갈등의 소지가 많아 당분간 지켜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 들어 금강의 녹조가 발생한 날이 하루도 없다"며 "해체와 상시개방의 효과가 비슷하다면 갈등의 소지를 키우기보다는 좀 더 지켜보는 게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5월 이후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금강의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을 위해 세종시와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과 맺은 협약과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이날 총리실에서 세종보를 비롯한 금강 3개 보 해체 여부를 결정할 계획으로 시민사회단체들은 "완전 해체"를 촉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춘희 시장은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와 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간 논쟁이 있는 지역화폐의 지역경제 활성화 여부와 관련해 "매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 시장은 "우선 소비 진작에 도움이 돼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대형 할인매장이나 백화점이 아닌 골목 상권의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세종시는 최근 지역화폐 여민전의 월 구매 한도를 연말까지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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