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무증상자 2명 발생…'확진자 제로' 39일 깨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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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항 하역 노동자 정기검사 도중 확인
밀접 접촉자, 밀접접촉자의 밀접접촉자 격리
수입냉동수산물 표본에서도 양성 나와

(사진=연합뉴스)

 

중국에서 지난달 16일부터 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 동부의 해안 도시 칭다오(青岛)에서 무증상 감염자 2명이 나와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칭다오항 화물하역 회사인 다항회사 직원들에 대한 정기 전수검사에서 하역 노동자 2명이 무증상 감염자로 확인됐다.

무증상 감염자는 핵산검사에서는 양성이 반응이지만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로 중국은 확진자 통계에서 빼고 있지만 한국 기준으로는 엄연한 확진자다.

무증상 감염자 출현에 따라 밀접접촉자 132명 전원이 격리됐고 이 중 12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차의 밀접접촉자 228명도 격리돼 집중 관찰을 받고 있다.

일반 접촉자와 지역주민 4341명에 대한 핵산 검사도 이뤄지고 있는데 현재까지 150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 감염자 2명은 모두 수입 냉동 수산물 하역 작업 종사자들이다. 수입된 냉동수산물에 대한 검체 채취 결과 일부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24일 발표에 따르면 23일 하루에 정국 전역에서 7건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견됐는데 모두 해외 유입사례였다.

중국 정부와 매체들은 지난달 16일부터 중국 본토에서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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