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2도움' 토트넘을 유로파리그 PO로 이끈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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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손흥민(28)이 토트넘 핫스퍼를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24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콥제의 토도르 프로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스켄디야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3대1로 승리하며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27일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영국 매체들의 예상과 달리 해리 케인을 벤치에 앉히고, 손흥민을 선발로 세웠다. 지면 곧바로 탈락하는 상황. 지난 20일 사우샘프턴과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4골을 뽑은 절정의 손흥민을 외면하기는 힘들었다. 손흥민과 함께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가 공격에 나섰다.

22일 카라바오컵 3라운드 레이턴 오리엔트(4부)전 취소로 잠시 숨을 돌린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전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 5분 토트넘의 선제골을 도왔다.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수비수와 몸 싸움을 이겨낸 뒤 오른쪽에 자리한 라멜라에게 패스를 배달했다. 라멜라의 슈팅은 골 라인을 통과했고, 손흥민의 시즌 첫 어시스트가 기록됐다.

추가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10분 동점골도 내줬다.

다급해진 무리뉴 감독은 교체 카드로 활로를 찾았다. 후반 14분 지오바니 로 셀소를 시작으로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를 차례로 투입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구했다. 후반 25분 모우라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나오자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손흥민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다.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스켄디야 골문을 활짝 열었다.

2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5호 골.

손흥민은 정교한 킥으로 어시스트 하나를 더 추가했다. 후반 34분 왼쪽 측면에서 왼발 택배 크로스를 날려 케인의 헤딩 골을 어시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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