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31개 경찰서 가운데 관내 범죄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경찰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 김영배(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강남경찰서 관할 지역에서는 지난해 총 1만 9502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지난해 강남경찰서 관내 발생 범죄를 유형별로 보면 사기 등 기타가 1만 4811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이 2186건, 절도가 2003건, 강간·강제추행이 496건, 강도와 살인이 각각 3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