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뿔이 흩어진 MSN' 수아레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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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 (사진=연합뉴스)

 

'악동'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가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FC바르셀로나와 수아레스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FC바르셀로나 역시 "수아레스의 이적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600만 유로(약 81억원)를 받을 예정"이라면서 "구단에 헌신했던 수아레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이적을 확인했다.

FC바르셀로나가 자랑했던 M(메시)-S(수아레스)-N(네이마르) 라인도 뿔뿔이 흩어지고 메시만 남았다. 네이마르가 2017년 8월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고, 수아레스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했다.

수아레스는 2014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을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2015-2016시즌 프리메라리가 40골을 포함해 총 59골을 넣어 유럽 최다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골든슈를 받았다. FC바르셀로나에서 통산 283경기 198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와 세자르에 이어 득점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어시스트도 97개를 배달했다.

6년 동안 프리메라리가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4회 등 숱한 우승을 선물했다.

하지만 지난 8월 로날드 쿠만 감독이 FC바르셀로나에 부임하면서 자리를 잃었다.

쿠만 감독은 통화로 수아레스가 2020-2021시즌 구상에 없음을 통보했다. 이후 새 행선지를 찾는 과정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했다. FC바르셀로나도 스페인 내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막았다. 하지만 시민권 취득을 위한 이탈리아어 시험에서의 부정행위 의혹을 받는 등 이적이 무산됐다.

결국 이적료 600만 유로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했다. 수아레스가 리버풀에서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때 이적료는 8230만 유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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