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사진=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부터 영세가맹본부ㆍ점주 등의 애로·고충을 지원하는 가맹종합지원센터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가맹종합지원센터는 창업ㆍ운영ㆍ폐업ㆍ재창업 등 가맹거래전반에 관해 한 곳에서 전문적 상담을 상시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상담을 넘어 애로ㆍ고충의 실질적 해결을 위해 다각적 지원책들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가맹관련 애로ㆍ민원이 정부ㆍ지자체 등 여러 기관에서 단순상담 위주로 처리되었고, 인력ㆍ전문성 및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의 부족으로 실질적인 문제해결이 미흡한 경우가 많았다.
공정위는 또 운영과정에서 파악된 현장의견들을 공정위 법집행 및 제도개선과 연계해 거래관행 및 시장체질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내년부터 인력과 재원을 확보하고 정상업무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 등으로 가맹분야 위기극복 지원이 시급한 만큼 현재 가능한 업무부터 시범실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