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사격 있었나" 전두환 사자명예훼손 재판 21일속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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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 관계자 등 증인신문

(사진=자료사진)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비난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씨의 재판이 21일 속개된다.

20일 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1980년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비난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씨의 재판이 21일 열린다.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형사 8 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이날 재판에는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 관계자 등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질 계획이다.

전씨 측 변호인은 이들을 상대로 5·18 민주화운동 기간 헬기 사격이 있었는지 신문할 예정이다.

이번 전두환씨의 재판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방청인원을 대폭 줄인 상태로 진행된다.

재판부는 실내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우선 배정석 20석과 일반 방청석 선착순 15석으로 방청 규모를 축소해 진행한다.

한편 전씨는 지난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을 통해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 2018년 5월 형사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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