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이 돌아왔다' K리그1 21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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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데얀(대구FC)이 K리그1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시즌 두 번째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구에 7경기 만의 승리를 안긴 데얀을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데얀은 지난 16일 성남FC전에서 머리로만 두 골을 넣었다. 전반 10분 세징야의 크로스를, 후반 18분 정승원의 크로스를 마무리했다. 지난 10라운드 광주FC전에 이은 시즌 두 번째 멀티골이다. 통산 197골.

데얀의 마지막 라운드 MVP는 수원 삼성 시절이었던 2018년 36라운드다.

데얀과 함께 조재완(강원FC), 송시우(인천 유나이티드)가 21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모 바로우(전북 현대), 정재희(상주 상무), 세징야(대구), 한교원(전북)이 미드필더 부문에 자리했다. 수비수 부문에는 오반석(인천), 하창래(포항 스틸러스), 홍정호(전북), 골키퍼 부문에는 강현무(포항)가 포함됐다.

베스트 팀은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한 대구, 베스트 매치도 3대2 대구 승리로 끝난 대구-성남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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