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토트넘 훈련장 도착…左 흥민·右 베일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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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훈련장에 도착해 팬과 사진을 찍는 가레스 베일. (사진=연합뉴스)

 

가레스 베일의 토트넘 핫스퍼 이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영국 BBC는 18일(현지시간) "베일이 토트넘 훈련장에 도착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토트넘으로 복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베일은 2006년 사우샘프턴에서 데뷔해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토트넘 역대 최고의 11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 9월 당시 최고 이적료 8600만 파운드(당시 약 1477억원)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베일의 에이전트도 "천천히 진행 중이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에 있던 7년 가운데 팀을 떠날 시기가 가장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9일 토트넘과 계약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걸림돌이었던 몸값도 해결한 모양새다. 베일의 주급은 60만 파운드(약 9억2000만원)에 이르지만, 절반 이상을 레알 마드리드가 부담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임대 기간은 1년이다. 토트넘은 베일의 주급 가운데 22만 파운드(약 3억3200만원)만 지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베일이 합류하면 토트넘 공격진에도 숨통이 트인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 외 확실한 옵션이 필요하다. 특히 손흥민은 에버턴과 개막전에서는 왼쪽,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불가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예선에서는 오른쪽 측면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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