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부산 대연점(사진=신세계푸드 제공)
가성비 버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수도권 외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부산에 매장을 열었다.
신세계푸드는 17일 부산 남구 대연동에 180㎡(55평), 72석 규모로 부산지역 첫 매장인 부산 대연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 대연동은 햄버거 주 고객층인 10~30대가 많이 찾는 곳으로, 부경대와 경성대 등 대학교가 밀집해 있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행정기관이 모여 있는 부산지역 대표 상권이다.
노브랜드 버거 부산 대연점은 정식 개장 하루 전인 16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5시간 동안 테스트 차원으로 운영한 '프리 오픈(pre-open)'에 고객 300여 명이 몰려 노브랜드 버거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부산 1호 매장 개장을 기념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는 '노 마스크, 노 버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방문 고객 300명에게 노브랜드 버거 마스크 스트랩을 증정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1년만에 매장 수 45개, 누적 판매량 350만 개를 돌파하며 수도권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노브랜드 버거의 열풍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부산지역에 첫 매장을 열었다"며 "부산 대연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오픈 예정인 대구 등 전국 각 지역에 노브랜드 버거 매장을 확대해 국내 대표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