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5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69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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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포항지역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었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에 사는 50대 여성 A씨는 68번 확진자와 접촉함에 따라 지난 15일 북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했으며 이날 양성이 나와 69번 확진자가 됐다.

69번 확진자는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며, 방역당국은 심층역학조사와 추가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69번 확진자의 동선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중이다.

한편, 포항시는 최근 감염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코로나19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전지역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18일 0시부터 포항 시민과 방문자들은 전지역에서 대면접촉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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