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과 아프리카TV가 진행한 '케꿀보이스'는 다양한 과제를 거쳐 BJ 홍캐(본명: 홍석현)의 최종 우승으로 마무리됐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해설위원 공개 선발의 첫 주인공은 'BJ 홍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아프리카TV와 함께한 '케꿀보이스'가 BJ 홍캐(본명: 홍석현)의 우승을 끝으로 약 2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케꿀보이스'는 프로축구연맹이 아프리카TV와 협업해 K리그 중계에 재미를 더할 '꿀보이스'를 찾는다는 의미로 진행했다. 축구 해설에 관심이 있는 참가자 가운데 24명을 선발해 실제 중계를 통해 단계별 과제를 수행했고, 3차 관문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최종 우승한 BJ 홍캐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오는 19일 안양과 전남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를 시작으로 2020시즌이 종료할 때까지 매달 1회씩 K리그 현장에서 중계할 기회가 주어진다.
2019시즌부터 K리그2 중계방송을 자체 제작하는 프로축구연맹은 "이번 '케꿀보이스' 이벤트를 비롯해 축구 전문 캐스터 및 해설위원 육성을 통해 중계 수준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