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주변부 망막 혈관 형태 변이 원인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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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안과 김동윤 교수(왼쪽)과 제주대병원 안과 김진영 교수(사진=충북대병원 제공)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김동윤 교수가 제주대병원 김진영 교수와 함께 주변부 망막 혈관 형태 변이에 대한 원인을 규명했다.

망막 주변부 혈관의 형태에 관한 최초의 연구결과를 보여준 것으로 학술적인 의미가 크다.

정상 성인에서 주변부 망막 혈관은 고리 형태(loop pattern)와 가지 형태(branching pattern)를 보이는데, 지금까지 이런 형태에 대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김동윤·김진영 공동연구팀은 출생 주수(gestational age)와 체중에 따라 주변부 혈관 형태가 달라질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후 이들은 연구를 통해 출생 주수가 작거나 출생 체중이 작은 사람의 경우 고리 형태의 주변부 혈관 형태를 가지는 것을 확인했다.

김동윤·김진영 공동연구팀은 "출생 주수가 작은 경우 고리 형태의 주변부 망막 혈관 변이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추후 고리 형태의 주변부 망막 혈관 변이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의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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