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울릉·울진·영덕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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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9일 울릉군을 방문해 태풍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정부는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큰 피해가 난 울릉군·울진군·영덕군 등 경북 3개 군과 강원 삼척시·양양군 등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긴급 사전 피해조사에서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지역의 경우 태풍 피해 규모는 울릉군 471억 원, 울진군 158억 원, 영덕군 83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울릉과 울진군의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 피해액은 75억 원, 영덕군은 60억 원 등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해장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피해 복구비의 50~80%를 국비 지원을 받는다.

정부는 태풍 피해가 접수된 지역을 대상으로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 파견해(15~18일) 추가 피해 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에서 경주와 포항 등 태풍 피해가 심한 일부 지역(자체 집계가 지정 기준을 충족한 지역)에 대해서도 특별재난지역에 추가로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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