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시, 중증 아토피 환우 특집 강연 '나는 가픈 사람입니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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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세계 아토피 피부염의 날' 맞이 특집 캠페인

 

"아토피는 죽을 것 같은 병이고 죽어야 끝나는 병입니다"

세상을바꾸는시간15분(이하 '세바시')이 9월 14일 '세계 아토피 피부염의 날'을 맞아 중증 아토피 환자들의 고백을 담은 특집 강연을 공개한다.

이번 특집 강연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제약사업부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광운대학교 공공소통연구소 '라우드(LOUD)', 중증아토피연합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슬로건 '나는 가픈 사람입니다'는 환우들의 고통스러운 '가려움'와 '아프다'를 합성한 표현으로, 본 캠페인은 중증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이해도를 올리고,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오후 공개될 강연의 주인공 정원희는 본인의 아토피 치료 과정을 공유하고, 비슷한 상황에 놓인 환우들과 소통하는 블로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정원희 강연자는 세바시 강연에서 대중이 아토피를 가벼운 질환으로 인지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아토피 질환 후유증으로 시력을 잃은 조재헌 강연자는 좌절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전한다. 래퍼 씨클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강연자는 질환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 총괄 박희경 사장은 "중증 아토피피부염은 극한의 가려움과 고통의 동반 증상 및 합병증으로 후유증과 사회적 고립을 야기할 수 있지만, 단순히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피부질환 정도로 생각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광운대학교 공공소통연구소(LOUD) 소장 이종혁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 교수는 "중증 아토피 환우들이 대중 앞에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하는 능동적 캠페인이 되도록 협력했다"며 "국내 최고의 강연 브랜드인 세바시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캠페인의 사회적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구범준 세바시 대표PD는 "세바시는 그동안 공공성 짙은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라며 "심각한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을 견뎌내고 극복하고 있는 강연자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아토피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공감을 향상시키기를 기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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