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방문' 경남 13명 신고…택시기사발 검사 진행율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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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세브란스 확진 접촉자 1명·방문 자진신고 13명 중 7명 음성
함양 택시기사발 검사자 530명↑, 음성 206명·검사 진행율 39%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 입구에 확진자 발생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했다고 자진 신고한 경남 도민은 현재까지 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는 1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세브란스 병원을 다녀왔다고 신고한 도민은 13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이 병원을 다녀온 양산 60대 남성(270번)이 이날 오전 양성이 나오자, 지난 1일부터 세브란스 병원을 찾은 도민은 보건소에 상담해 달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

270번의 접촉자 1명은 음성이 나왔다. 자신 신고자 13명 중 음성은 7명,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가족 접촉자였던 3명은 거주지인 다른 시도에서 검사를 받았다.

함양군 택시 기사발 코로나19 확진자는 12일 오전까지 4명이 나온 이후 추가 발생은 없다.

이와 관련해 택시 승객 244명을 포함해 530명이 검사를 받았다. 전날보다 100명 이상 더 늘었다.

이 중 3명(265·267·268번)은 이미 확진됐고, 206명은 음성, 32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상황판. (사진=경남도청 제공)

 

첫 확진자인 택시 기사 264번의 감염 경로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인 데다 검사 진행률이 39%에 그쳐 지역 감염자가 나올 수 있는 '조마조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270번 이후 오후에는 추가 감염자는 없어 누적 확진자는 267명을 유지했다.

23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5명은 마산의료원 등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자가 격리자는 12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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