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제3생명과학,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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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예타 통과
국내 바이오산업 핵심 거점 육성

충북지자체,국회의원 환영(사진=충북도 제공)

 

청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충북도는 11일 이들 국가산단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과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후보지는 KDI의 비용대비편익(B/C) 분석과 계층화 분석(AHP) 평가에서 B/C 2.34, AHP 0.573, B/C 1.68, AHP 0.609를 각각 받았다.

KDI는 B/C는 1 이상, AHP는 0.5 이상이면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오송 제3생명과학 산단은 6.75㎢ 규모로 총사업비 3조 3천 910억원이 투입되고 충주 바이오헬스 산단은 2.24㎢ 규모로, 5천 66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환영의 뜻을 보이며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을 오송·충주로 대거 유치해 충북을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오송과 충주의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오송(의약)~오창(IT)~충주(바이오헬스)~제천(한방)~옥천(의료기기)을 잇는 바이오 클러스터가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두 국가산단의 경제 파급효과는 건설단계에서 생산 유발 1조4천억원, 부가가치 유발 6천억원, 취업유발 1만4000명등이고 앞으로 30년 운영 기준 생산 유발 152조원, 부가가치 유발 46조원, 취업유발 2만5000명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단 절차 간소화법에 따라 조속히 계획 수립에 착수해 오는 2030년 준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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