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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박소담 "현장을 있는 그대로 즐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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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쿠오카'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 소담으로 열연
장률 감독 "박소담, 온몸의 세포가 다 연기와 관계된 것 같다"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에 이어 장률 감독과 함께한 두 번째 작품
"새로운 곳으로 나를 초대해준 작품"

(사진=㈜인디스토리 제공) 확대이미지

 

헌책방의 유일한 젊은 손님이자 당최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 소담(박소담). 소담은 어느 날 갑자기 책방 주인 제문(윤제문)에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제안한다. 이상하게도 소담은 한국어로 일본인, 중국인과 대화가 통한다.

소담은 28년 전 사랑으로 인해 앙금이 깊은 제문과 해효(권해효)를 동행하도록 만든다. 소담은 제문과 해효를 꿰뚫어 보는 듯하다. 제문과 해효는 그런 소담을 귀신같다고 말한다.

영화 '후쿠오카' 속 소담을 연기한 배우 박소담을 두고 연출자 장률 감독은 "온몸의 세포가 다 연기와 관계된 것 같다"고 호평했다. 최근 배급사 ㈜인디스토리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박소담은 영화를 촬영하며 "있는 그대로 즐겼다"고 밝혔다.

(사진=㈜인디스토리 제공) 확대이미지

 

"'후쿠오카'는 낯선 공간으로 기묘한 여행을 떠난 세 사람의 일상 속의 판타지를 담은 영화예요. 영화 속 소담은 작품 속에서 해효와 제문에게 귀신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미스터리한 인물이자, 기묘한 여행의 시작을 여는 인물이죠."

이 기묘한 여행 속 기묘한 인물을 맡은 박소담은 "감독님, 선배님들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찍었던 작품"이라며 "모두가 처음 가는 공간, 낯선 공간에 적응하면서 촬영해야 했다. 매번 어떤 공간을 가게 될지 기대했고, 여행을 간 듯한 기분이 들어 새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당시 날씨부터 시작해 모든 요소가 도와줬다. 덕분에 있는 그대로 즐겼던 것 같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박소담은 '후쿠오카'를 통해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2018)에 이어 장률 감독과 다시 한번 만나게 됐다.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를 끝내고, 감독님께서 농담으로 '너무 아쉽다. 시간이 되면 또 작품을 하자'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빨리 만나게 될지는 몰랐어요. 감독님께서 후쿠오카에 가자고 하셨을 때, 설레고 들떴죠. 예전에 후쿠오카에 방문한 적이 있어요. 촬영을 통해 다시 가게 되면 몰랐던 공간에 가볼 수도 있고, 또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감독님에 대한 기대가 컸어요."

(사진=㈜인디스토리 제공) 확대이미지

 

이번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두 배우 권해효와 윤제문은 박소담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권해효는 "결이 고운 배우다.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느낌, 자신만의 특별한 보이스 톤도 흥미롭고 매력 있다. 관객과 같은 마음으로 바라보게 된다"고, 윤제문은 "나이 차이가 꽤 나는데도 어리다는 느낌을 못 받았다. 촬영할 때 집중도가 높아 함께 연기하는 배우로서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호평했다.

이 같은 칭찬에 관해 박소담은 "선배님들께서 굉장히 유쾌하시다. 매번 낯선 공간에 적응해야 하는 현장에서 선배님 두 분이 항상 믿고 '소담아 해보자, 가보자'라고 응원해주셔서 든든하고 재미있었다"며 "'후쿠오카'는 촬영지부터 숙소까지 한동네에 있었다. 선배님들과 함께 수다를 나누며 걷는 시간이 많았는데,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후쿠오카'는 감독님을 더 알아가게 된 계기 그리고 새로운 곳으로 저를 초대해준 작품이에요. 유쾌한 선배님들과 2주간의 좋았던 기억이 오래 남아요. 영화를 보면서 촬영 당시를 평생 떠올릴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많은 분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대, 영화 속 아름다운 풍경을 온몸으로 느끼고 가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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