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주공장에서 직원 수십 명 '식중독'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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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광주 하남산업단지에 입주해있는 삼성전자 광주공장에서 수십 명의 직원들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4일 광주 광산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삼성전자 광주공장 구내식당에서 식사한 직원 50여 명이 복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날 900여 명의 직원들이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 중 일부는 구토와 어지럼증 등의 증상도 보였다.

보건당국은 식당 등에서 가검물을 채취해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직원에 대해서는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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