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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여성 방 수 차례 훔쳐본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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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흉기를 들고 창문을 통해 혼자 사는 20대 여성의 방을 훔쳐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A(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28일 새벽 5시 30분쯤 광주 북구의 한 원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의 방을 엿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는 흉기를 소지한 채 창문을 통해 침대에 누워 있는 여성을 몰래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복역하다 출소한 A씨는 누범기간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호기심에 엿봤을 뿐, 다른 목적은 없었다"고 진술했으나, CCTV 확인 결과 10여 차례에 걸쳐 피해자의 집안을 엿보는 모습이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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