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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초의 생명체는 어떻게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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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아야 할 21세기 新지식] 생명 기원설

 

지구의 형성에는 우주적 과정만 개입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동물과 식물, 미생물 등도 지구의 역사 속에서 구조적 형성을 이루는 데 상당히 큰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것들 없이는 산소가 있는 대기권도 산호섬도 비옥한 땅도 석유나 석탄 같은 자원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동물과 식물 등의 생명이 외계에서 온 것인지, 얼음 속에서 만들어졌는지, 원시 해양에서 시작된 것인지는 아무도 확실히 말할 수 없다.

1953년, 미국의 생물학자이자 화학자인 스탠리 로이드 밀러는 전문가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실험을 했다. 유리관들을 이어 붙여 최초의 대기, 바다, 뇌우의 모습을 모방해내었던 것이다.

그로부터 며칠 뒤에는 아미노산과 당(sugar) 같은 복잡한 유기 화합물이 물속에서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생명 기원의 신비가 풀리는 것 같았다. 여기서 ''원시 수프(primeval soup)''라는 말이 만들어졌다.

원시 수프 이론 이후 생명 기원설 중 가장 유명한 이론은 생물막(Biofilm) 이론으로, 최초의 생명 구성물 또는 생명 자체가 바다의 뜨거운 원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

심해에 존재하는 뜨거운 물인 ''블랙 스모커(Black Smoker)''는 매우 중요하다. 2~4미터 높이의 굴뚝 같은 블랙 스모커에서 400도나 되는 물이 거품을 이루며 솟아오르면, 이 뜨거운 물은 기체 같은 금속성 황화물 및 산화물과 반응한다. 그러면 굴뚝과 그 주변에 저장되어 있던 광물들은 차가운 바닷물을 만나 분해된다.

굴뚝 주변으로는 세균, 벌레, 게 등 온갖 생물의 군집들이 형성되어 있는데, 많은 과학자들은 생명의 발단이 여기서 시작된 것으로 믿고 있다.

여기서 하나 더, 이 뜨거운 물이 검은색인 이유는 광물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황철석은 차가운 바닷물과 닿으면서 만들어지는 광물이다. 학자들은 이 광물들이 유기 분자와 결합하여 유기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일은 시간문제라고 주장했다.

출처 ㅣ 지식의 책 (북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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