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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리가 복귀' 다비드 실바, 코로나19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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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PSG의 앙헬 디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도 감염 의심

레알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고 10년 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복귀한 다비드 실바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수단과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자가격리됐다.(사진=레알 소시에다드 공식 트위터 갈무리)

 

라 리가로 복귀하는 다비드 실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등 번호 21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실바의 모습을 공개했다.

2010~2011시즌을 앞두고 발렌시아(스페인)을 떠나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의 유니폼을 입은 실바는 10시즌을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2019~2020시즌을 마치고 맨시티와 결별한 실바는 레알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고 라 리가에 복귀했다.

하지만 그 출발이 요란하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오전에 PCR 검사를 받은 실바가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라스팔마스에서 첫 검사를 받았을 때는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72시간 만에 다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선수단 합류 후 새로운 동료들과 만남도 미뤄졌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현재 실바는 자가격리 중이다. 건강에 이상은 없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진이 의심되는 선수도 있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 두 명의 소속 선수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현재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PSG는 구체적인 선수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프랑스 현지에서는 최근 스페인 이비사 섬에서 함께 휴가를 보낸 핵심 선수인 앙헬 디마리아와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들이 활약하는 프랑스 리그1은 지난달 22일에 2020~2021시즌을 개막했다. 이런 가운데 PSG는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참가로 오는 11일 새 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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