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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현아 "던에게 화냈는데…기면증 앓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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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교제 중인 연예계 공식 커플…각종 질환있지만 서로 '버팀목'
현아 우울증·공황장애 고백은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지 말잔 생각"
연인 던 기면증도 밝혀…"내겐 티 안 냈는데 앓고 있었다"

(사진=방송 캡처)

 

가수 현아가 MBC '라디오스타'에서 5년째 교제 중인 연인 던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들은 각종 질환을 앓고 있지만 이 또한 서로 버팀목 삼아 견뎌내고 있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현아는 2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해 우울증·공황장애 진단 사실을 밝힌 이유를 공개했다.

현아는 "원래 5년 이상 약을 복용했고, (아팠던 건) 10년 이상이었던 것 같다. 어떻게든 숨기면 숨겨졌는데 어느 날 광고 촬영 현장에서 쓰러졌다. 과호흡, 공황장애와 우울증도 있었지만 미주신경성 실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케줄 중단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거기 계신 많은 분들이 그냥 가시는 게 싫더라. 왜 이런 일이 생긴 건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말고 얘기를 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털어놓았다.

던에게 화를 냈지만 미안한 상황에 처한 이야기도 전했다. 알고 보니 던이 기면증을 앓고 있었던 것. 기면증은 밤에 잠을 충분히 잤어도 낮에 갑자기 졸음에 빠져드는 질환이다.

현아는 던에 대해 "텐션이 많이 나른하고 눈을 잘 못 뜬다. 던과 진지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데 대답이 없어서 봤더니 자고 있었다. 그런데 또 내가 물어보면 눈을 감고 대답을 하는데 그 순간 졸면서 답을 하는 게 화가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중에 제가 미안한 상황으로 바뀌었다. 던이 저에게는 티를 안 냈는데 기면증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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