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 (사진=토트넘 핫스퍼 트위터)
손흥민(28, 토트넘 핫스퍼)이 홈 구장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지붕에 올랐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1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게 토트넘 핫스퍼 상공 46.8m에 위치한 '더 데어 스카이워크'를 먼저 선보였다.
'더 데어 스카이워크'는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46.8m 상공에 위치한 지붕에 만든 유리 바닥 산책로다. 토트넘은 31일부터 팬들에게 '더 데어 스카이워크'를 공개할 예정. 90분 투어로, 티켓은 39파운드에 판매 중이다.
이에 앞서 선수단이 먼저 아찔한 체험을 했다.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 루카스 모우라 등 1군 선수들이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지붕에 올랐다. 모두 안전 장비를 착용했다. 런던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46.8m의 무시무시한 높이지만, 손흥민은 모우라와 사진을 찍는 등 여유를 보였다.
토트넘의 대니얼 레비 회장은 "5년 전 새 구장 계획을 발표할 때부터 큰 기대를 한 프로젝트다. 현실이 돼 기쁘다"면서 "우리는 단순한 축구장 이상을 꿈꿨다. 런던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많은 사람들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