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전경(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지역 일선 경찰서 소속 직원 3명이 유흥업소에서 부적절한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부산경찰청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A경찰서 B지구대와 C파출소 소속 경찰관 3명이 최근 인사 조처됐다.
경감 및 경위급인 이들 경찰관은 최근 부산지역 한 유흥업소에서 부적절한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부산경찰청 생활질서계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 3명은 기존 근무지에서 다른 곳으로 인사이동 조치된 상태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수사를 통해 제기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3명에 대한 형사처벌과 함께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면서 "아직은 수사 중이라 자세히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