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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는 역전극' 6연승 LG, 선두권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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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극 3인방' LG 주장 김현수(가운데)가 18일 KIA와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홈런을 때린 뒤 9회말 동점을 이끈 박용택(왼쪽), 로베트로 라모스 등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잠실=연합뉴스)

 

프로야구 LG 주장 김현수(32)이 생애 첫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장마 뒤 찾아온 무더위 속에 LG는 파죽의 6연승으로 선두권을 정조준하고 있다.

김현수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5 대 5로 맞선 경기를 마무리짓는 천금의 한 방이었다.

LG는 6 대 5로 이기면서 최근 6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이날 승리로 LG는 이날 1위 NC와 창원 원정에서 1 대 5로 패한 2위 키움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LG와 NC의 승차는 3경기.

지난주 5연승을 달린 LG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당초 LG는 이날 8회까지 3 대 5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9회말 2점을 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가더니 10회말 김현수의 1점포로 기어이 짜릿한 역전극을 일궈냈다.

드라마의 서막은 로베트로 라모스가 열었다.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라모스는 KIA 마무리 전상현으로부터 시즌 24호 우월 1점 홈런을 뽑아냈다. 이 한 방으로 기류는 미묘하게 변했다.

이어 두 달여 만에 선발 출전한 베테랑 박용택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대주자 신민재는 유강남이 삼진을 당하는 사이 2루 도루에 이어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내달렸다. 정주현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행운의 우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면서 승부가 연장으로 이어졌다. 전상현의 시즌 두 번째 블론 세이브.

기세가 오른 LG는 연장 10회말 경기를 끝냈다. 1사에서 김현수가 KIA 6번째 투수 정해영의 5구째 높게 형성된 슬라이더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개인 통산 첫 끝내기 홈런.

김현수는 시즌 18호 홈런과 함께 74타점째를 기록했다. 79타점의 kt 멜 로하스 주니어에 이어 이 부문 2위를 달렸다. 이날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하며 캡틴의 존재감을 확인했다.

라모스가 2안타 1타점 1득점, 정주현이 1안타 2볼넷 1타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선발 임찬규는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하며 8승 4패를 유지했다. 정우영이 10회를 잘 막아 3승째(1패 5세이브)를 거뒀다.

반면 KIA 선발 에런 브룩스는 지난주에 이어 임찬규와 재대결에서 6이닝 7탈삼진 8피안타 3실점 호투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시즌 7승 4패. 정해영은 올 시즌 첫 패배(4승)를 안았다. 5위 KIA는 이날 삼성을 6 대 3으로 누른 6위 kt에 1.5경기로 쫓기게 됐다.

LG는 19일 시즌 6승(6패)의 케이시 켈리를 선발로 내세워 7연승에 도전한다. 켈리는 KIA를 상대로 1경기 등판해 7이닝 1자책으로 1승을 거둔 바 있다. 이에 맞서는 KIA는 4승 6패의 이민우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민우는 올해 LG전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 중이다.

4위 두산은 상승세의 롯데와 원정에서 9 대 2 낙승을 거두며 LG와 승차 1경기를 유지했다. 9위 SK는 최하위 한화와 홈 경기에서 9 대 3으로 이겨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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