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직원들이 헌혈하고 있다.(사진=한국철도 제공)
전국에 퍼져 있는 한국철도 임직원 500여 명이 11일 대규모로 헌혈에 동참했다.
코로나19와 수해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본사를 비롯해 전국 12개 지역본부와 계열사 임직원 502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한국철도는 사전예약을 통해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했다. 참여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검사와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수칙도 준수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수해까지 겹쳐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전국 임직원이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