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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양방향 교통통제 '해제'…잠수교 통제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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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성수JC에서 수락 지하차도 양방향 통제 '해제'
오후 10시 기준, 잠수교 전구간 등 서울 주요도로 5곳 통제

여전히 물에 잠긴 잠수교.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동부간선도로 성수JC(성동)에서 수락 지하차도(도봉) 양방향 본선에 대한 교통 통제가 해제됐다.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7시를 기해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는 중랑천 수위가 하강해 이날 오후 9시 40분 해제됐다.

오후 10시 기준, 잠수교 전구간 양방향은 도로 침수로 전면 통제됐다. 현재 수위는 6.94m로 보행자 통행 제한(5.5m)과 차량 통행 제한(6.2m 이상) 기준보다 여전히 높다.

개화육갑문 방화대교 남단 하부 육갑문 양방향도 통제됐다. 당산로52길 당산철교남단에서 당산 지하차도 양방향 구간, 양평로30길 성산대교 남단 옆에서 양평 나들목 양방향 구간, 신천나들목 김포방향 단방향도 통제된 상태다.

불어난 중랑천물에 잠긴 동부간선도로.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9시 10분 기준 강원 영동, 전남, 경북 북동 산지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그 밖의 지역에는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아울러, 서해안으로 유입되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경기도와 충남, 전라도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차차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경북과 강원 영동에는 이날 밤까지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자정부터 오후 9시까지 주요 지점 강수량은 △경기 양주 175.5mm △서울 성동 72.0mm △강원 삼척 80.0mm △충청도 영동 47.2mm △전라도 보성 140.0mm △경상도 합천 130.5m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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