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난리' 전남 구례에 인근 6개 시군 '긴급방역 품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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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지역 방역활동(사진=전남도 제공)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전남 구례의 피해 복구를 위해 인근 6개 시군이 구례지역 방역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여수와 순천, 고흥, 보성, 장흥, 강진 등 6개 시군 보건소는 자발적으로 총 9개팀, 18명의 방역 인력과 9대의 방역 차량을 구례지역에 파견했다.

6개 시군 방역반은 침수지역에 대한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분무와 연막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침수지역은 수인성 및 식품 매개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 신속한 방역조치와 함께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감염병 예방관리가 중요한 시기에 여러 시군에서 방역을 도와줘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다"며 "손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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