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무 부산경찰청장, 취임 첫 업무로 호우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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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특보 대응 현장을 찾은 진정무 부산지방경찰청장(사진=부산경찰청 제공)

 

7일 취임한 진정무 신임 부산지방경찰청장이 취임 첫 공식업무로 호우 특보에 대응 중인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8일 진 청장이 부산 연제구 세병교와 동구 범일동 55보급창 앞 등을 찾아 도로통제에 나선 경찰들의 근무 상황을 점검하고 이들을 격려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 경찰은 7일 오후 7시 20분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직후 교통 을호비상을 발령하고 전체 교통경찰 3분의 2, 지역 경찰 3분의 1을 동원해 도로통제와 안내에 나섰다.

진 청장은 현장 근무자들에게 "재난 상황에 방심은 금물이며, 경찰을 믿고 있는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근무하고 관련 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 청장은 피서객이 많이 찾는 해운대 여름경찰서를 찾아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예방 활동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지난달 18일부터 해수욕장 내 24시간 마스크 착용, 야간 2인 이상 취식 금지 등 행정명령이 발령된 만큼 지자체와의 협조 상황과 지원 체계 등을 집중 확인했다.

진 청장은 여름경찰서 근무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과 더불어 피서지 범죄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쾌적하고 안전하게 피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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