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무슬림 50명 코로나19 추가 검사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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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이슬람 종교행사 참석자 341명→391명 전원 음성
확진자 6명의 밀접 접촉자 121명→126명 전원 음성

(사진=자료사진)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무슬림 진단 검사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지만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달 31일 우즈베키스탄 확진자 6명이 참여했던 이슬람 종교행사의 참석자 391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행사 당시 주최 측이 작성한 서명부에 이름을 올린 335명과 서명부는 없으나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힌 56명이다.

특히 자발적 검사자가 전날 6명에서 50명이나 추가됐다.

현재까지 확진자 6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추가 밀접 접촉자 5명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접촉자는 목욕탕 이용자와 천안 건설현장 동료 등이 추가되면서 하루 새 121명에서 126명으로 다소 늘었다.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확진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서는 등 정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여전히 의사 소통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역학조사에 애를 먹고 있다"며 "중앙에서 파견된 역학조사관, 통역관과 함께 감염 경로 파악 등을 위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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