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청구 119만건, 3월 이후 최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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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그래프=월스트리트저널)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신규 실업자 숫자가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지난주(7월 26일~8월 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25만건 감소한 119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19만건은 3월 둘째 주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숫자는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3월 넷째 주(3월 22일~28일) 687만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15주 연속 감소하다가 2차 확산으로 최근 2주간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3주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천610만건으로 84만건 감소했다.

블룸버그는 "환영할 만한 개선"이라면서도 주간 청구건수가 여전히 100만건을 넘는 상황이라 노동시장의 완전한 회복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주당 신규 실업자 수당 청구 건수는 코로나19 사태 발발 전에는 매주 21만~22만건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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