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집중호우 예보…내일까지 50~15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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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 물폭탄 예보돼
구례에 호우주의보, 무안·진도 등 전남 7개 시군에 강풍주의보 발효

광주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난달 29일 광주시 북구 연제동에서 광주 북부소방서 대원들이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고 있다.(사진=광주 북부소방서 제공/자료사진)

 

광주전남지역에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구례 성삼재에 83㎜를 비롯해 광주 73.5㎜, 화순 52.5㎜, 나주 36㎜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는 강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 있다.

무안과 진도, 목포 등 전남 7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남부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또 구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전남지역에 내일까지 50에서 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일부 지역에는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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