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바닷가 주변 횟집 '식중독' 예방 특별점검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강원 강릉시가 수산물에 의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에 나섰다.

강릉시는 주요 항·포구 바닷가 횟집과 수산시장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지방식약청과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수족관 물 교체주기와 청결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식품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서울지방식약청의 식중독 검사 차량을 현장에 배치해 수족관 물 수거 즉시 비브리오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을 신속하게 검사할 방침이다.

비브리오균 검출 시 해당 업소 수산물도 수거 검사해 부적합 수산물이나 비브리오균 등이 검출된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즉시 압류·폐기나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장염비브리오는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고, 감염되면 설사·복통·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며 "특히 만성 간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패혈성 쇼크로 인한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