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오늘 개봉…텐트폴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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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vs '강철비2: 정상회담' vs '반도'
하드보일드 추적액션-잠수함 액션-포스트 아포칼립스 등 각기 다른 결 선보여
텐트폴 3편 모두 개봉…코로나19 이후 침체한 극장가 반등할지 주목

황정민과 이정재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오늘(5일) 개봉하며 극장가에는 텐트폴 3파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

여기에 '기생충' '곡성' 등의 홍경표 촬영감독을 비롯해 이건문 무술감독, '택시운전사' '남산의 부장들' 등의 조화성 미술감독, '엑시트' '마녀' 등의 모그 음악감독, '1987' '곡성' 등의 채경화 의상감독 등 충무로 베테랑들이 모였다. 또한 이건문 무술감독은 현실적인 액션과 타격감을 구현하기 위해 스톱모션 기법을 활용해 영화의 매력을 한층 살렸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실시간 예매율 55.6%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지난 7월 29일 개봉한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이 21.2%로 2위를, 텐트폴 영화 중 가장 먼저 개봉한 '반도'(감독 연상호)는 5.4%로 3위에 올랐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개봉하며 올여름 텐트폴 영화(라인업에서 가장 흥행 가능성이 큰 영화 혹은 성수기 대작 영화) 3편이 모두 개봉했다. 3편의 영화는 각기 다른 결의 재미를 선보이며 영화 팬들을 극장으로 끌어모을 예정이다.

마지막 주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을, '강철비2: 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 체제에 관한 물음을 잠수함 액션과 함께 보여주며 또 다른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다. K-좀비 열풍의 시작인 '부산행' 후속 '반도'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문명이 멸망한 후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이처럼 여름 대작이 모두 출격하며 코로나19 이후 침체했던 극장가가 반등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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