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선전매체, 사거리 지침 개정 첫 비난 "이중적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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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리민족끼리TV, 남측 무력증강 비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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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매체들은 지난달 28일 우리가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 개정으로 우주발사체에 고체연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을 처음으로 언급하며 "이중적인 처사"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2일 '갈수록 드러나는 기만과 배신'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측에 대해 "고체연료를 이용한 우주발사체로 저궤도 군사정찰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게 되었다느니, 탄도미사일 사거리 제한 문제도 미국과 협의하여 해결해나가겠다느니 하며 대결 흉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또 한국이 "지금 최대의 탄두중량을 갖춘 탄도미사일 '현무-4'가 개발 완성돼 유사시 '북을 크게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떠들어 대는 한편 우리의 반항공(방공)체계를 파괴하기 위한 전자전기 개발에 착수하고 미국에서 구입하게 되어 있는 스텔스 전투기 'F-35A' 40대 중에서 20대를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F-35B'로 바꾸어 끌어들이려 하는 등 우리 공화국(북한)을 겨냥한 첨단 무장장비 개발 및 반입 책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 정부는 현무-4 미사일 개발이나 완성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은 없다. 다만 지난달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한 자리에서 "세계 최고 수준 탄두 중량을 갖춘 탄도미사일을 성공한 그것"이라며 간접적으로 시사한 적은 있다.

북한 선전매체에서 고체연료를 이용한 우주발사체 문제를 언급한 것은 지난달 28일 지침이 개정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다만 북한 정부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아직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지난 6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에서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뒤, 선전매체를 제외하면 한국 정부에 대한 정부 차원에서의 비난을 일단 삼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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