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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너마저' 美 야구 감염 사태 확산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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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홈 구장인 시티즌스뱅크 파크 전경.(사진=연합뉴스)

 

마이애매 구단에서 촉발된 메이저리그(MLB) 코로나19 사태가 다른 구단으로 번지고 있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31일(한국 시간) "코치, 구장 관리 직원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선수 16명, 코치 2명 등 최소 18명이 감염된 마이애미에 이은 두 번째 확진자 발생 구단이다.

마이애미의 영향이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25일~27일까지 마이애미와 홈 3연전을 치렀기 때문이다. 직후 마이애미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

필라델피아도 전수 조사를 받았다. 당시에는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30일 추가 검사에서 결국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상이 걸렸다. 필라델피아는 다음 달 2~3일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와 3연전을 연기했다. 당초 필라델피아는 1일 토론토전을 연기한 뒤 2일 더블 헤더로 치를 예정이었지만 이마저도 무산된 것이다. 훈련 일정도 모두 취소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마이애미에서는 또 확진자가 나왔다. 미국 온라인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이런 소식을 전하면서 마이애미의 감염자는 최소 19명으로 늘었다.

일각에서는 리그를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다른 구단들은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러나 마이애미에 이어 필라델피아까지 확진자가 나오면서 리그 파행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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